5kg·15kg 매장 1년 가스비 실측 — 비례식 도입 전후
비례식 제어가 적용된 애프터버너로 교체한 5kg 매장과 15kg 매장의 1년 가스비를 실측 비교했습니다. 평균 절감률 55%, 회수 기간 18개월.
비례식 제어의 효과는 추산이 아니라 실측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엔비피코리아가 동일 매장에서 ON/OFF 제어 애프터버너를 비례식 모델로 교체한 뒤 1년간 측정한 데이터를 정리한다.
5kg 매장 사례
서울 마포구의 5kg 로스터 매장이다. 월 운영일 22일, 하루 평균 4배치, 1배치당 약 18분의 로스팅과 30분의 후속 가동(예열 + 후처리)을 합쳐 하루 약 5시간 30분의 애프터버너 가동 시간을 가진다.
ON/OFF 방식 운영 시기(2024년 5–10월) 월 평균 가스비는 약 11만 원이었다. 비례식 제어 모델로 교체한 뒤(2025년 5–10월) 월 평균 가스비는 약 4만 7천 원으로 떨어졌다. 절감률 약 57%, 연간 누적으로는 약 75만 원의 차이다.
15kg 매장 사례
경기도 성남시의 15kg 로스터 매장이다. 월 운영일 25일, 하루 평균 3배치, 1배치당 약 22분의 로스팅과 40분의 가동 시간을 합쳐 하루 약 5시간의 애프터버너 가동을 가진다.
ON/OFF 방식 시기 월 평균 가스비는 약 28만 원, 비례식 교체 후 월 평균 약 13만 원. 절감률 약 54%, 연간 누적 약 180만 원의 차이다.
“비례식은 옵션이 아니라 운영의 기본 사양이다.”
절감의 정체
두 매장에서 측정된 절감의 핵심은 같은 곳에서 나왔다. 첫째, 점화 직후 풀파워 구간이 짧아지면서 가스 사용량 피크가 낮아졌다. 둘째, 로스팅 종료 후 후속 가동 시간(잔존 VOC 처리) 동안 가스 공급량이 평균 30%에서 10%대로 떨어졌다. 셋째, 배치 사이 대기 시간에 연소실 보온이 정밀해져 재점화 빈도가 줄었다.
이 세 가지 절감 메커니즘은 ON/OFF 방식으로는 구현이 불가능하다. 비례식 제어 회로와 정밀 가스 밸브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
도입 비용은 18개월 안에 회수된다
ON/OFF 방식에서 비례식 모델로의 업그레이드 비용은 보통 150–250만 원 사이다. 5kg 매장 기준 18–24개월, 15kg 매장 기준 10–14개월 안에 가스비 절감으로 회수된다. 그 이후로는 매년 절감액이 그대로 남는다. 운영 5년 뒤에는 절감 누적이 500–900만 원에 이른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당신의 로스터리에 대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