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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2025.10.22·5분 분량

견과류 메뉴가 카페 매출에 미치는 영향

NUTS-STAR 넛버터 머신을 도입한 10개 매장의 6개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메뉴 확장이 객단가와 재방문율에 미친 실제 영향.

넛버터 머신으로 가공된 땅콩버터

커피 단일 카테고리의 마진은 해마다 압축되고 있다. 원두 가격은 2년간 두 배 가까이 올랐고, 인건비는 매년 오른다. 이 압력에서 카페가 찾을 수 있는 길은 두 가지뿐이다. 가격을 올리거나, 객단가를 올리거나.

10개 매장, 6개월 데이터

2025년 4월부터 9월까지, NUTS-STAR 넛버터 머신을 도입한 10개 매장의 POS 데이터를 분석했다. 매장은 서울·경기 6곳, 부산 2곳, 대구 2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균 월 방문객 수는 1,200–2,800명 구간이다.

도입 전 6개월 대비 도입 후 6개월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평균 객단가는 9,800원에서 11,400원으로 약 16% 상승했고, 이 중 견과류 관련 메뉴(스프레드 토스트·시그니처 라테 등)의 기여분이 78%였다. 나머지 22%는 크로스셀링 효과로 추정된다.

재방문율이 움직였다

더 의미 있는 변화는 객단가가 아니라 재방문 주기였다. 6개월 단위로 본 재방문율은 평균 31%에서 44%로 상승했다. 견과류 메뉴가 단순히 'ADD-ON'이 아니라, 그 매장을 다시 찾는 이유가 되었다는 뜻이다.

차별화되는 메뉴는 마진이 아니라 기억을 만든다.

운영의 부담

그러나 메뉴 확장에는 비용이 따른다. NUTS-STAR 머신 도입에 따른 초기 투자 외에, 주당 2–4시간의 추가 운영 시간이 발생한다. 10개 매장 중 3곳은 이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 1회 배치 생산 방식을 선택했고, 이 경우 신선도 관리가 과제로 남았다.

도입을 검토하는 매장이라면, 매출 증가분에서 원재료·노동·감가를 뺀 기여 마진을 보는 편이 정확하다. 10개 매장의 평균 기여 마진은 월 140–220만 원 구간이었다. 투자 회수 기간은 평균 9.8개월.

그 다음의 질문

메뉴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넛버터가 들어오면 브런치 메뉴가 따라오고, 브런치가 자리 잡으면 런치 타임의 매출 곡선이 달라진다. 한 대의 기계가 바꿀 수 있는 것은 결국 시간표 전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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