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연률 99%, 의심해야 하는 이유
모든 제연 장비 카탈로그가 99%를 약속합니다. 그 숫자가 무엇을 측정한 것인지, 어떤 조건에서 잰 것인지 묻지 않으면 도심 매장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거의 모든 제연 장비 카탈로그는 99%, 또는 95% 이상의 효율을 적는다. 그런데 그 숫자 옆에 어떤 조건이 적혀 있는지, 어떤 측정 표준을 따른 값인지 적힌 카탈로그는 드물다. 도심 로스터리 도입 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가 이 숫자의 출처를 확인하는 일이다.
측정 조건이 다르면 같은 99%가 아니다
효율 측정 표준에는 몇 가지가 있다. 입자 집진만 측정하는 표준, VOC만 측정하는 표준, 양쪽을 종합한 표준이 다 다르다. 카탈로그에 '99%'만 적혀 있고 어떤 측정 표준인지 빠져 있다면, 그 99%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다.
도심 로스터리의 민원은 거의 항상 VOC에서 나온다. 그렇다면 99%가 입자 집진 효율인지 VOC 분해 효율인지에 따라, 같은 99%여도 실제 매장에서의 효과는 완전히 다르다. 입자 99%를 잡아도 VOC 30%만 잡으면, 매장에서는 여전히 냄새가 난다.
신품 효율과 운영 효율의 차이
두 번째 함정은 측정 시점이다. 카탈로그 효율은 거의 모두 신품 상태에서 측정한 값이다. 전기집진기는 전극판이 깨끗할 때, 워터 스크러버는 노즐이 막히지 않았을 때, 활성탄은 포화되지 않았을 때의 값이다. 운영 중 효율이 카탈로그값의 60–70%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직화식 애프터버너는 이 부분에서 다르다. 연소실 자체가 자정 작용을 하므로 운영 중 효율 저하가 적다. 카탈로그 99%와 6개월 후 95%의 격차는 다른 방식 장비에서 훨씬 크게 벌어진다.
“99%는 약속이 아니라 측정의 모양이다. 어떤 조건에서 잰 값인지 물어야 한다.”
도입 결정 전에 물어야 할 세 가지
첫째, '이 효율은 입자 기준인가 VOC 기준인가, 종합 기준인가?' 둘째, '신품 측정값인가, 6개월 후 측정값도 있는가?' 셋째, '측정 표준 코드(KS·ISO·EPA 등)는 무엇인가?' 이 세 가지에 답하지 못하는 카탈로그는 카탈로그가 아니라 광고다.
엔비피코리아는 도입 상담 시 카탈로그 효율과 별도로 자체 실측 데이터를 함께 제공한다. 99%는 시작점이고, 6개월 후의 95%가 약속이다. 약속의 단위가 다른 카탈로그와 같은 99%로 비교되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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